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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아마이드

정의

nicotinamide

니코틴아마이드(니아신아마이드)는 비타민 B3의 한 형태로, 육류·생선·우유·달걀·녹색 채소 등 다양한 식품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체내에서 NAD(니코틴아마이드 아데닌 다이뉴클레오타이드)라는 보조효소의 원료로 쓰여 에너지 대사와 세포 회복에 관여합니다. 같은 비타민 B3 계열인 '니아신'과 달리 피부가 화끈거리거나 붉어지는 홍조(플러싱) 반응을 거의 유발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효능 및 작용 기전

경구 섭취 시 비타민 B3 결핍(펠라그라) 치료에 사용되며, 골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완화나 체질량지수(BMI) 소폭 감소와 관련된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피부암 예방 효과로, 면역 기능이 정상인 고위험군(과거 비흑색종 피부암 병력자)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ONTRAC)에서 니코틴아마이드 500mg을 하루 2회 12개월간 복용했을 때 새로운 비흑색종 피부암 발생률이 위약군 대비 23% 낮게 나타났습니다(편평세포암 30% 감소, 기저세포암 20% 감소). 다만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ONTRANS)에서는 유의미한 예방 효과가 확인되지 않아, 효과는 대상군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 피부에 바르는 국소 제형은 여드름, 홍조, 색소침착, 피부 장벽 개선 목적으로도 오랫동안 활용되어 왔습니다.

복용대상

비타민 B3 결핍이 있는 경우, 골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완화를 원하는 경우, 그리고 과거 비흑색종 피부암(기저세포암·편평세포암) 병력이 있어 재발 위험을 낮추고자 하는 면역 정상 성인에게 주로 고려됩니다. 다만 장기이식 등으로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환자에서는 예방 효과가 명확하지 않으므로 복용 여부를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작용

일반적으로 저용량~중간 용량에서는 안전하고 내약성이 좋은 성분으로 평가되며, 하루 1.5g 수준에서도 대체로 잘 견디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니아신과 달리 피부 홍조나 화끈거림은 잘 나타나지 않지만, 고용량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위장 불편감, 간 수치 상승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용법

연구에서는 하루 25mg~6,000mg까지 다양한 용량이 최대 5년까지 사용된 바 있으며, 결핍증 치료 목적으로는 보통 하루 300mg 정도가 사용됩니다. 피부암 재발 예방 목적으로는 500mg을 하루 2회(총 1,000mg) 복용하는 방식이 임상시험에서 활용되었습니다. 다만 목적에 따라 적정 용량이 크게 달라지므로, 임의로 고용량을 장기 복용하기보다는 제품 라벨이나 의료진의 지침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주의사항

간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저용량이라도 복용 전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임신부, 수유부, 다른 약을 복용 중인 경우에도 사전 상담이 필요합니다. 임의로 고용량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으며, 특정 목적(피부암 예방 등)으로 복용할 때는 해당 용량과 기간에 대한 임상 근거를 확인한 뒤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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