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Ledipasvir

효능 및 작용 기전
레디파스비르는 바이러스의 복제와 조립에 관여하는 NS5A 단백질을 억제하고, 함께 들어 있는 소포스부비르는 바이러스 유전물질을 복제하는 효소(NS5B 중합효소)를 억제합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두 단계를 동시에 차단해 바이러스 증식을 강력하게 억제합니다. 그 결과 치료 종료 후에도 혈액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 상태(지속 바이러스 반응, SVR)에 도달하는 비율이 높으며, 간경변이 없는 초치료 유전자형 1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는 8주 또는 12주 치료로 약 94~95%가 이 상태에 도달했습니다. C형 간염을 치료하면 간경변, 간암 등으로 진행할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복용대상
만성 C형 간염 환자 중 주로 유전자형 1형 환자에게 처방되며, 해외에서는 유전자형 4, 5, 6형 환자에게도 허가되어 있습니다. 간경변이 없거나 간 기능이 유지되는 대상성 간경변 환자는 단독 요법으로 치료하고, 간 기능이 떨어진 비대상성 간경변 환자나 간이식 전후 환자는 리바비린과 함께 치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인뿐 아니라 일부 소아·청소년 환자에게도 체중에 맞춘 용량으로 처방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허가 범위와 보험 적용 기준은 유전자형과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전문의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부작용
가장 흔한 부작용은 피로감, 두통, 무력감이며, 그 밖에 메스꺼움, 설사, 불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가볍고 치료를 중단할 정도로 심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리바비린과 함께 복용하는 경우에는 빈혈 등 리바비린으로 인한 부작용이 추가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용법
일반적으로 레디파스비르/소포스부비르 복합제 1정을 1일 1회,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합니다. 치료 기간은 유전자형, 이전 치료 경험, 간경변 유무, 바이러스 양 등에 따라 보통 8주, 12주 또는 24주로 정해집니다. 정해진 치료 기간 동안 매일 빠짐없이 복용하는 것이 치료 성공에 매우 중요하며, 증상이 좋아졌다고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주의사항
B형 간염 바이러스에 함께 감염된 적이 있는 사람은 치료 중이나 치료 후에 B형 간염이 다시 활성화되어 심각한 간 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치료 시작 전 반드시 B형 간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부정맥 치료제인 아미오다론과 함께 복용하면 심한 서맥(맥박이 지나치게 느려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병용하지 않아야 하며, 복용 중 어지럼증, 실신, 가슴 통증, 숨참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리팜피신 같은 일부 결핵약, 일부 항경련제, 세인트존스워트(성요한초) 등은 약효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어 함께 복용하지 않습니다. 제산제나 위산분비억제제(H2 차단제, 양성자펌프억제제)는 레디파스비르의 흡수를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복용 간격과 용량을 의사·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치료로 간 기능이 좋아지면서 혈당이나 와파린 효과(INR)가 달라질 수 있어 당뇨병 약이나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라면 관련 수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리바비린을 함께 복용하는 경우에는 태아 기형 위험이 있으므로 치료 중과 치료 후 일정 기간 남녀 모두 철저히 피임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