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주브를 복용한 지 어느덧 3달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지긋지긋한 만성 여드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결국 마지막 수단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네요.
가장 먼저 나타난 변화는 피부의 기름기가 확 줄었다는 점입니다. 개기름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기름종이를 쓰던 얼굴이었는데, 복용 후 2~3주가 지나면서부터 피지 분비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덕분에 새로 올라오는 큰 염증성 여드름이 확실히 덜해졌고, 피부 결 자체가 전보다 한결 정돈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효과가 확실한 만큼 건조함이라는 부작용도 직관적으로 찾아왔습니다. 특히 입술이 너무 트고 갈라져서 립밤을 입에 달고 살아야 할 정도이고, 눈과 피부 속당김도 전보다 심해졌습니다. 보습 크림과 인공눈물을 수시로 챙겨 발라야 하는 번거로움은 확실히 있습니다.
초기에는 명현현상처럼 여드름이 일시적으로 더 올라오기도 해서 불안했지만, 그 시기를 넘기고 나니 피부가 점차 안정되는 게 보여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건조함 관리가 까다롭긴 하지만, 여드름으로 스트레스받던 시절에 비하면 만족도가 훨씬 높습니다. 복용량이나 기간은 몸 상태를 보며 전문의와 꼭 상의하며 조절해야 하겠지만, 만성 여드름으로 밤잠 설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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