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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 Taeun*님의 후기
후기 - Minoxynom 2.5
바르는 미녹시딜을 2년 넘게 쓰다가 두피가 다 뒤집어지고 진물이 나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었습니다. 그러다 아는 형이 먹는 미녹시딜정이라는 게 있다고 알려줘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병원 문을 두드렸죠. 의사 선생님과 긴 상담 끝에 아주 반 알씩 쪼개 먹는 방식으로 시작해 지금은 1년 반째 복용 중입니다. 저처럼 두피 민감성 때문에 바르는 약을 포기했거나 정체기에 빠진 분들을 위해 띄어쓰기 포함 1500자 기준으로 제 진짜 고생담과 성공 후기를 가감 없이 공유해 드릴게요. 처음 약을 받아왔을 때는 솔직히 무서웠습니다. 아무리 탈모 치료로 많이 쓴다지만 본래 목적은 혈압약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심장에 무리가 가면 어쩌나 걱정이 한가득이었죠. 게다가 남들은 다 겪는다는 쉐딩 현상이 저한테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복용 후 딱 3주째부터 머리를 감을 때 하수구가 막힐 정도로 머리카락이 우수수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바르는 약을 끊고 먹는 약으로 바꾸는 과도기라 그랬는지 기존보다 탈락량이 훨씬 많아서 매일 아침 거울 보기가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이 시기에는 거울을 멀리하고 그냥 약을 비타민이라 생각하며 기계적으로 삼키는 멘탈 관리가 무조건 필요합니다. 지옥 같던 두 달이 지나고 4개월 차에 접어들면서 비로소 약효가 온몸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반응이 온 곳은 의외로 눈썹과 이마 라인이었습니다. 모나리자처럼 흐릿하던 눈썹 꼬리 쪽에 숯이 검게 올라오더니, 이마 엠자 라인의 맨살이었던 부위에 보송보송한 솜털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라고요. 신기한 건 바르는 약을 쓸 때는 두피가 가렵고 뾰루지가 나서 늘 진물이 났었는데, 먹는 약은 두피를 직접 자극하지 않으니 두피 환경이 정말 깨끗해졌다는 점입니다. 피가 도는 느낌이 들면서 모발 자체의 굵기도 예전보다 훨씬 단단해졌습니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법이라, 이 약의 악명 높은 부작용인 다모증을 저도 피해 갈 수는 없었습니다. 6개월이 넘어가니 머리카락이 굵어지는 속도만큼 얼굴의 잔털과 수염, 그리고 손등과 발등의 털까지 무시무시하게 자라났습니다. 예전에는 이틀에 한 번 하던 면도를 이제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해야 할 정도가 되었고, 미용실에 가면 디자이너분이 귀 뒷동네랑 목덜미 털이 왜 이렇게 빨리 자라냐고 놀라실 정도입니다. 털보가 되어가는 과정이 살짝 현타가 오긴 하지만, 머리숱이 채워지는 기쁨에 비하면 이 정도 면도 수고쯤은 웃으며 넘길 수 있었습니다. 진짜 조심해야 할 부작용은 따로 있었습니다. 저는 복용 8개월 차쯤에 피로가 겹치면서 아침에 일어날 때 눈꺼풀과 손가락 마디가 퉁퉁 붓는 부종을 겪었습니다. 신발을 신으면 발등이 꽉 끼는 느낌이 들고 가끔 계단을 오를 때 가슴이 쿵쾅거리는 두근거림도 느껴지더라고요. 깜짝 놀라서 병원에 가 검사를 받았고, 의사 선생님 처방하에 복용 시간을 아침에서 취침 전으로 바꾸고 물을 많이 마시는 쪽으로 생활 습관을 바꿨더니 다행히 붓기와 두근거림이 차츰 가라앉았습니다. 혈관을 확장하는 약이다 보니 컨디션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는
개선됐어요재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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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 Taeun* 고객님, 소중한 프리미엄 후기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10,000원을 지급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